[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부광약품이 조현병 치료제 신약인 ‘라투다정’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부광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2%(1080원) 오른 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부광약품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신약 ‘라투다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라투다정은 도파민 D2, 세로토닌 5-HT2A 및 세로토닌 5-HT7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하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신약"이라며 "라투다정의 허가로 국내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라투다정은 1일 1회 복용하며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 장애 증상을 개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