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2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
김해시 차량등록사업소는 12월 4일부터 김해시청 제2청사에서 업무를 본다고 27일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시청 제2청사(가칭 상하수도사업소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건립 사업이 기존 사업소 부지에서 이뤄지면서 지난해 5월부터 옛 칠산 서부동행정복지센터 자리 임시청사로 옮겼다.
제2청사 완공으로 이날부터 제2청사 1층에서 자동차 등록·이전·말소, 건설기계·자동차 정기검사, 이륜자동차 사용(폐지)신고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민원 대기 현황 TV모니터, 대기용 쇼파, 신청 서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류 작성대 설치 등 고객 중심의 편안한 환경에서 시민을 맞는다.
시청 제2청사는 시청 맞은 편 기존 차량사등록사업소 부지에 지상 9층, 연면적 6000여㎡ 규모로 차량등록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공공업무시설로 활용된다.
김미숙 차량등록사업소 소장은 "임시청사는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컸을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과 고품격 행정서비스로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민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더기 시상식 모습. 사진=김해시 |
김해시는 새로운 시 캐릭터 ‘토더기’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는 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지원기업에서 제작한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공모전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 캐릭터 모집을 거쳐 9개의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해 온라인 투표(40%)와 현장 투표(60%)를 거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토더기는 도내 최고 캐릭터를 가리는 첫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김해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첨병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복도시 김해의 의미를 더하는 캐릭터 토더기에 투표하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와 함께 김해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더기는 ‘흙 토(土)’와 오리를 뜻하는 덕(duck)의 애칭 ‘더기’를 합성한 이름으로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며 가야인들의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한 것으로 올해 11월 김해시 상징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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