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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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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원희룡 장관에 ‘정관선’ 등 지역현안 조속한 추진 호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8 00:00
정종복 기장군수, 원희룡 장관에 ‘정관선’ 등 지역현안 조속

▲원희룡 국토부장관(가운데)이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정종복 기장군수(흰색 점퍼), 맨 왼쪽이 정동만 국회의원(붉은 점퍼)이 앚아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27일 기장군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도시철도 정관선 등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호소했다.

이번 기장군 방문은 원희룡 장관의 부산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 방문일정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원장관은 반송터널 현장, 노포-정관선 현장 등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브리핑 등 사업보고를 받고 이후 정관읍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 장관의 방문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의장, 국토부 광역교통운영국장,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등이 함께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반송터널 개설, 도시철도 정관선, KTX-이음역 유치 등 국토교통부 소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동해선 좌천역에서 진행된 도시철도 정관선 현장방문에서 정 군수는 기장군 도시철도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도시철도 유치를 위한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는 기장군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원사업이다"며,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기장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동만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앙정부 및 부산시 그리고 기장군의회 및 지역사회단체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 구간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시작하고 정관신도시를 경유하여 월평역에 이르는 약 13km 구간이다. 노면전차(Tram)와 15개의 지상정거장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3439억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정관선은 지난 6월 20일 기획재정부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현장조사를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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