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에서 열린 ‘2023년 한국해양진흥공사?Sh수협은행 수난구호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
2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2021년 9월 체결한 ‘사회공헌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기통, 수중라이트, 구명조끼 등 매년 3000만원 상당의 수난구호물품을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에 기부해오고 있다.
해당 기부 물품은 지역사회 수난구호 현장에 사용되어 현재까지 56명의 인명을 구조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조난선박 구조 및 해양안전 교육 등에도 소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3000만원 상당의 수난구호물품도 겨울철 수난구조 활동과 내년 피서철 물놀이객 인명 구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 김성수 수협은행 부행장, 부산해양경찰서 정영진 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이기태 협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수난구호 성과와 민간 해양구조대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우호 한국해양진흥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해양산업 주요 금융기관인 공사와 수협은행이 지역사회 해양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 많은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