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임직원들과 ‘에코실험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결과공유회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은 카카오뱅크가 숲과나눔, 사랑의열매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청년 환경 모임을 모집·선발하고, 제품 디자인, 콘텐츠 제작, 행사 진행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지난 5월 카카오뱅크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전국 환경 모임 20개팀을 선발했다. 각 팀은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 탐구,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모임 활동 성과를 담은 결과공유회도 진행됐다. 각 참가팀들은 활동 기간 동안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이용한 과일맥주 개발’, ‘술지게미 등 음식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했으며, 활동 영상과 사진을 전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를 획득하고,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는 등 환경 문제 관리와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친환경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