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TS트릴리온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급락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오전 9시28분 기준 234원(27.86%) 하락한 606원에 거래 중이다.
TS트릴리온은 지난 27일 10.98% 하락해 마감했지만, 전일 하한가(30.00%)를 기록해 주가 1000원대도 무너졌다. TS트릴리온 주가는 7월만해도 2000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
TS트릴리온 주가 하락은 경영권 매각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이들의 경영권 매각은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약 4500만주를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이탈도 거세졌다. 지난달 만해도 외국인 보유률이 0.4% 가량 수준에서 움직였는데 현재는 0.10%까지 떨어진 상태다.
TS트릴리온은 이날 본사 사옥 및 토지와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소유한 토지 매각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재무구조 개선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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