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와 신동엽이 23년만에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재회한다.유튜브 메리앤시그마 |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첫 회 게스트는 방송인 신동엽으로, 과거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만나게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29일 오전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슈퍼마켙 소라’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독특한 감성으로 꾸며진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는 이소라와 첫 게스트 신동엽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소라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인 거 알아?"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 나는 오면서 나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3년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잔을 부딪히며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이소라와 신동엽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은다. 과연 23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제작 총괄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원정우 본부장은 "이소라와 신동엽이 마주 앉고 나서부터 모든 스태프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지난 23년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친구의 만남처럼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 ‘슈퍼마켙 소라’의 첫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신동엽과 이소라의 재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메리고라운드 대표 김지욱 PD는 "’슈퍼마켙 소라’는 준비 단계부터 이소라와 함께 1년 이상 심도 있는 대화 끝에 탄생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토크 예능인 만큼 게스트가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소라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솔직함과 게스트를 향한 진정성이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소라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이소라가 이끄는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12월 6일 오후 6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