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28일 23만2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6만4625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아수라’로 호흡을 맞췄던 김성수 감독과 황정민, 정우성이 다시 한번 만나 호흡을 맞췄고,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만식, 박원상 등 연기내공이 탄탄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몰입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서울의 봄’은 영화 속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을 씹어먹은 듯한 높은 싱크로율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열연 등에 힘입어 가파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6일만인 지난 27일 오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 여름 최고 흥행작인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다고 가파르게 누적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어 ‘서울의 봄’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