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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횡단보도 주변 그늘목 식재…쉼터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4 10:54

주요 사거리 주변 15곳에 느티나무 식재 및 원형 벤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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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년까지 주요 사거리 주변 15개소 횡단보도 인근에 나무 그늘 제공을 위한 그늘목 식재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호등과 도로표지판, 운전자 시야 등을 가리지 않도록 식재 대상지를 선정하고, 공간 확보가 가능한 대상지에는 원형 벤치 등을 함께 설치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터미널사거리 외 5개소에 느티나무 19주와 원형 벤치 2개소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서원대로 의료원사거리 외 8개소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심 곳곳에 커다란 느티나무 식재를 통해 폭염에 대비하고 아스팔트 반사열과 배기가스가 가득한 도로변에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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