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병영 총장(왼쪽에서 3번째)과 한일환 한에듀테크 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협약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 |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외국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에듀테크(대표 한일환)와 지난 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에듀테크는 K-교육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어 보급을 위해 한국어 모의시험, K-콘텐츠 영상 자동 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메타코리아’를 오픈했다. ‘메타코리아’는 한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관련 자료를 찾고 자율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최신 국내 소식도 한 데 모아 한국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한에듀테크는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사이버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에듀테크 관계자는 "글로벌사이버대만의 차별화된 뇌교육학과를 비롯해 한국·동양권의 문화를 두루 접할 수 있는 동양학과 등이 한에듀테크 수강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우리 임직원은 물론 수강생들도 자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한류 선도대학이다"면서 "‘BTS대학(BTS UNIVERSITY)’으로 우뚝 선 우리 교육 노하우를 ㈜한에듀테크 수강생에 아낌없이 전수해 또 다른 BTS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내년 1월 9일까지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