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ILS Tokyo 2023’에 마련된 한국관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
이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관광공사, 창업진흥원, 한양대학교,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39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스타트업 전시회 한국관 운영 △일본 대기업 투자 유치?사업 협력 상담회 △한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Summit) 등이 펼쳐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7일 양일간 일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ILS Tokyo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에는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바이오·핀테크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27개사가 참여했다. 일본 대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상무는 "일본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는 대기업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이 진행되는 구조"라며 "한국 스타트업은 일본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뿐만 아니라 투자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스타트업과 일본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도 일본 대기업 투자사와 스타트업을 초청하는 등 양국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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