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열린 2024년 정부 정책에 대응 전략회의. 제공=전남도 |
회의에는 전략산업국, 에너지산업국,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에너지산업 육성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회의는 △2023년 주요성과 △2024년 국고사업 추진계획 △역점 프로젝트 준비상황 △2025년 국고건의 주요 기획사업 보고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단위 사업 중심 소관 부서별로 움직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와 기관 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대규모 역점 프로젝트 유치, 경쟁 시·도·중앙부처 동향 파악 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박창환 도 정무부지사는 "이제까지 전남도 역점정책과 관련해 경쟁 중인 타 시·도, 중앙부처에 대한 동향 파악에 소홀한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남도-지역 혁신기관이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내년도 중점 프로젝트를 반드시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항공 발사체 클러스터, 이차전지 및 바이오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을 기획하고 국가사업 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