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8일, 배우 문희경 씨를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희경 씨는 1986년 가수로 데뷔 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특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열정으로 주목받았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2009년에 시작돼 현재 전국 3083여 명의 여성 어르신들이 83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50만 명의 유아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활동으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문희경 씨는 홍보대사로서 이 사업의 가치를 더욱 많은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다.
문희경 씨는 위촉식에서 “우리 시니어 여성들이 현실에 충실하며 잊고 있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K-스토리 융복합 공연인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전국 순회공연을 마무리하며, 창원과 용인에서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문희경 배우께서 젊고 활동적인 이야기할머니들의 이미지를 대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