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펼쳐진 ‘CMK 아세안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세안은 지난 2015년 ‘정치안보 공동체’, ‘경제 공동체’, ‘사회문화 공동체’로 구성된 ‘아세안 공동체(ASEAN Community)’의 공식적인 설립을 시작으로 주요한 지역 협력체로서 발돋움했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약 2조5000억달러 규모 시장으로 세계 7위권 규모다. 아세안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재단과 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아세안의 통합을 저해하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3개 분야의 각 현안들을 분석했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식 교류의 장으로서 CMK 아세안 포럼을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 공동체 현안과 과제’를 대주제로 △Collin Koh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국방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윤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박번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 △Navarat Temsunmrit 태국은행 푸에이웅파콘 경제연구소 연구원 △박장식 동아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Maitrii Aung-Thwin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아사이연구소 부소장 △신재혁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센터장 등 8명이 참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미래 세대를 육성하고 지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세안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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