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펼쳐진 ‘아산 티처프러너’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 티처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52명의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가를 배출했다. 이번 5기에는 현직 교사 33명을 선발해 올해 6월부터 이달까지 워크숍을 비롯한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교사들은 지난 6개월간 다섯 가지 모듈로 구성된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기업가정신 교육의 기초가 되는 ‘기업가정신 이론과 마인드셋’, 창업에 관한 체계적 이론과 실습을 해보는 ‘창업 이론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에듀테크에 대해 학습하고 팀별로 커리큘럼을 설계해보는 ‘팀 프로젝트 워크숍’ 등을 마쳤다.
내년 1월에는 국제 교류 및 네트워크 전문 퍼실리에이터 강연을 듣고, 해외 혁신 교육 기관을 탐방하며 기업가정신 교육 선진 사례를 체험하는 ‘글로벌 스터디’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 티처프러너를 통해 경험한 기업가정신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기업가정신을 갖춘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로 진출해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아산 티처프러너를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확산 사업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혁신생태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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