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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 재혼 계획 발표 티아라 아름, 양육권 포기해도 산 넘어 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4 08:37

이혼 소송 중 재혼 계획 발표... 소송에서 불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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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오의 속전속결 연예클립 유투브 영상 캡쳐]


 

2009년 결성한 티아라의 멤버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활동한 아름이 이혼과 재혼계획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아름은 자신의 SNS 계정에 “늘 곁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 사람”에 대해 소개한 뒤,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힌다“며 이혼 전 재혼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아름은 자신의 연인에 대해 “본인이 피해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달려와주던 유일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아름의 갑작스런 재혼 계획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 김영걸씨와 아직 혼인 관계에 있고, 아직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

중제 : tvN ‘결혼과 이혼 사이’에 부부위기 공개...이번 발표로 현실로 드러나

사실 아름과 남편 김영걸씨의 부부사랑 균열은 tvN 예능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을 때 조금씩 감지됐습니다.

이 방송에 출연해 남편 김영걸씨는 아내 아름에 대해 “꼴도 보기 싫을 때가 있다”, “이혼하면 누워서 드라마만 볼 것”이라고 했고, 이에 질세라 아름 역시 남편 김영걸씨에 대해 “나를 때리거나 욕을 하거나 바람을 피웠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주면 내가 정이라도 떼지”라는 발언이 고스란히 방송을 타면서 아슬아슬한 부부관계를 그대로 보여줬고, 이번 아름의 ‘이혼과 재혼계획 발표’로 현실이 되고 말았다.

남편과 이혼 소송중이라는 아름은, “아직 소송중이고, 특정할 수 없고, 보여줄 증거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 아빠였기에 하지 않았다“며 “무례한 단어로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라며 현재 이혼 소송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해 아름이 적극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혼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혼 상대를 거론한 것 자체가 아름이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아이의 엄마인 아름은 “빠른 협의를 위해 아이들을보내준 상태“라면서 “그런데 협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 곤란한 상황”이라고 해 양육권 포기 의사까지 밝힌 것.

이런 상황으로 볼 때 ‘이혼 전 재혼계획’을 밝힌 아름이 원하는 ‘빠른 이혼’과 ‘빠른 재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살 연하의 남성과의 재혼을 하기까지는 법정에서 귀책사유 확인, 재산권 분할 협의, 양육권 협의 등 넘어야 할 험난한 산들이 앞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김대오의 속전속결 연예클립

  


 정순한기자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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