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 잉그리드 테이슨 회장과 ‘한-네덜란드 기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개최된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네덜란드 경제인연합회(VNO-NCW)와 ‘한-네덜란드 기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VNO-NCW는 네덜란드 최대 경영자 단체다. 네덜란드 대기업 전체와 중소·중견기업의 80% 이상인 18만6000여개를 회원사로 보유 중이다.
양측은 기업 협력 강화가 양국의 상호 경제 이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과 관계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협력 분야에서의 정보 및 경험 교류, 비즈니스 방문단 구성 촉진, 잠재적 협력 분야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한-네덜란드 무역투자 세미나?컨퍼런스 공동 개최 △경제 사절단 파견 △각국 인센티브(산업 보조금, 투자 보조금, 투자 관련 세제 인센티브 등) 관련 상호 정보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과 코엑스(COEX) 이동기 사장은 WTC 리워든 에버트 얀 쇼우스트라 대표와 ‘양국 간 무역 촉진 및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전시회?전시장 관련 협력 확대, 공동 행사 개최 등 마이스(MICE)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교역 증진을 위한 무역 사절단 파견 및 유망 전시회 국가관 참여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상호 마케팅 활동 지원, 지역 분석 보고서 및 시장 진입 타당성 조사 보고서 공동 작성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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