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 산하 19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택지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 설립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 9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미래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14건, 1천762억 원의 공모사업을 확보했고,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등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R&D) 기반 구축과 공공 주도 신안 해상풍력 조성을 지원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7월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바이오 캠퍼스에 선정됐으며, 3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및 국외 수출 계약 746만 달러를 달성하며 바이오산업 인프라·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전남관광재단은 무안국제공항에 12개 노선 인바운드 전세기 및 국제 크루즈 유치 5회 등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했고, 전남문화재단은 2023 국제수묵비엔날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내외 경기침체 속에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전국 최초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917억 원을 적기 지원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2만 7천여 업체 보증공급을 통해 ‘3고’ 복합위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7개 중앙부처 15개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했고,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 및 2023년 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이끌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공공기관은 도정을 함께 이끌 협력 파트너"라며 "올 한 해 각자의 분야에서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공사·출연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전남도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세계를 향해 비상해야 할 시기"라며 "각 기관에서도 새로운 비전 마련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