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메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스레드’를 유럽에서도 출시한다는 소식에 와이즈버즈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와이즈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7.55%(219원) 오른 1467원을 기록중이다. 와이즈버즈는 메타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등을 제공하고 있어 그간 스레드 관련주로 부각돼 왔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14일(현지시간) 스레드의 유럽출시를 발표하고 "우리는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레드는 엑스(X, 옛 트위터)처럼 텍스트기반으로 유럽 진출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이다.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시들해진 상황이다. 스레드의 월간 이용자는 7300만명으로, 3억6500만명에 달하는 X의 5분의 1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