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양교 건설 조감도. 제공=장흥군 |
17일 군에 따르면 장흥읍 동서축을 잇는 예양교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밀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과 토요시장 관광객들의 이용량이 많다.
그러나, 교량이 준공된 지 31년 된 노후 교량으로 균열 및 콘크리트 탈락 등 이용자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
장흥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교량을 건설한다.
총 연장 201m, 폭 16.8m의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 재가설 공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장흥군은 조명, 분수 등 경관시설을 반영해 예양교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통행로 확보, 차량 통행 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업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진입교량 개설을 통해 군민 상생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예양교를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 광장으로 활용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