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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내년 예산 5650억원 확정…전년대비 4.61%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8 09:44
정선군청 전경2_1

▲정선군청 전경.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4.61% 증가한 56 5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코로나19 이후 강원랜드 정상화에 따른 세외수입 증가가 예상되지만 국세 세수 저조로 지방교부세가 올해 대비11% 가령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4년 본예산은 긴축재정 기조 하에 연간 가용 재원을 본예산에 최대한 반영했다.

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최대한 편성하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산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공익실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의 수요가 높은 예산은 점차 늘려나가되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운영의 효율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일반공공 행정분야 428억5785만언 △공공질서 및 안전 142억1678만원 △교육 76억7081만원 △문화 및 관광 536억4772만원 △환경 390억3427만원 △사회복지 1298억3973만원 △ 보건 160억1718만원 △국토·지역개발 275억885만원 등을 편성했다.

군은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교부세가 대폭 감액됨에 따라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연계, 불필요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절감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인프라 등 지역의 주요 정책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른 교부세 감액에도 정선군은 내년도 예산을 2023년 대비 증액 편성했다"며 "내년 군정 운영은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경쟁력 있는 정선’을 목표로 군민이 행복한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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