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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폐지 결정전 돌입..상대는 '강적' 연천 미라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8 15:16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연천 미라클을 상대로 ‘최강야구’ 폐지 결정전에 돌입한다.JTBC

내년에도 ‘최강야구’가 계속될 수 있을까. 최강 몬스터즈가 독립리그 최강팀 연천 미라클을 상대로 프로그램 폐지 결정전에 돌입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의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올 시즌 7할 승률을 달성하는 상황. 시즌 7할 승률 달성에 실패하면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이번 경기 상대는 독립리그 내 유일한 승률 7할의 연천 미라클로,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막강한 전력을 가진 팀이다.

양 팀의 김성근 감독과 김인식 감독은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한 구단에서 감독과 수석 코치로 함께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양보 없는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감독은 ‘최수현’을 두고 기 싸움을 벌인다고. 최수현은 지난해 연천 미라클 유니폼을 입고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최수현이 최강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인식 감독은 쿨하게 최수현을 양보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김인식 감독은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를 앞두고 히든 카드를 준비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김인식 감독의 숨겨둔 한 수는 무엇일지, 승리를 향해 투지를 불태우는 두 팀 중 승리의 여신이 미소 짓는 팀은 어느 팀이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8일 밤 10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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