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1(정동원)이 자체 콘텐츠에서 MBTI 테스트와 심리테스를 진행했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
지난 20일 JD1(정동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BTI 테스트와 심리테스트 하는 모습을 담은 자체 콘텐츠를 공개했다.
JD1은 "저는 AI지만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MBTI 테스트와 심리테스트에 응했다. 그는 "내가 만일 교사라면"이라는 질문에 "AI도 현실을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현실에 적용되는 과목을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감정보다 이성을 더 내세우는 편", "정해진 시간표를 따르는 것이 편하다"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답을 선택하며 진지하게 테스트에 임했다
MBTI 검사 결과 JD1의 유형은 ESTJ로, "타고난 관리 감각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일을 추진하는 사업가"라고 설명했다. JD1은 "뭔가 기분이 좋다"라며 "JD1과 가장 딱 맞는 MBTI인 거 같다"라며 뿌듯해 했다.
특히 테스트 중 정동원이 분신인 JD1으로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드러났다. 그는 "JD1은 인간들의 세상에서, K-POP 세계에서 인정을 받기 원하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라며 인정받는 아이돌을 꿈꾸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심리테스트 중에도 정동원이 JD1으로 찾아온 이유가 암시됐다. JD1은 "당신이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마법을 갖게 해주는 상자’를 골랐다. 이에 대한 해석은 ‘자기실현’으로, "저는 지금 AI로서 자아를 찾아가는 중이고, 알아가는 중인 거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정동원의 분신이자 ‘AI 신인 솔로 아이돌’이라는 캐릭터를 지닌 JD1은 오는 1월 11일 데뷔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