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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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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내년 국·도비 4400억원 확보...사상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8 10:00

다도해 섬 관광 활성화 등 현안사업 탄력

신안군청

▲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이 2024년 정부예산과 함께 2024년도 국도비 주요 현안 사업비를 4,400억 원 확보했다.

주요 국책사업으로 △흑산공항 건설 66억 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 개설공사 1,054억 원 △국도 2호선(압해~송공) 시설개량 163억 원 △ 수곡~신석 도로시설 개량공사 10억 원 등 교통SOC사업과 △흑산도항 개발사업 78억 원 △영산강Ⅳ지구 4-2공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120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40억 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9억 원 등 항만 및 농수산개발사업이 있다.

일반국비 주요 사업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35억 원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 10억 원 △신안 북부권역 염생식물 식생 복원 20억 원 △무공해차 충전인프라(수소충전소) 구축 38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80억 원 △천일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산업육성 24억 원 △어촌뉴딜300 및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75억 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36억 원 △서남해안 섬숲 경관복원 39억 원 △치유의 숲 조성 27억 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많은 예산이 확보되었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균특회계 예산으로 517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이양 전환사업비 391억 원과 인구소멸대응기금 80억 원을 확보하여 관광 활성화 및 다양한 소득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을 국회 심의에서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천일염생산단지 지정용역 등 10건(총사업비 3,200억 원, ’24년 국비 161억 원)이 국회를 통해 증액되는 결실을 얻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4년은 교부세 감소로 군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될 상황에서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지역 국회의원과 전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역발전 도약을 위한 다양한 예산들이 확보되었다"며 "확보된 모든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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