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영탁의 팬클럽 ‘탁스튜디오’ 팬모임 ‘영탁이찐이야’ 회원들이 취약 아동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영탁이찐이야 |
‘영탁이찐이야’는 "지난 21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 SOS 어린이마을’ 보육원에 500만 원 상당의 아이들 생필품 및 학용품 등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SOS 어린이마을’은 만 19세까지의 아동·청소년들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회원들은 지난 5월 어린이날에도 방문해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당시 회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캐리커처 그리기, 연필꽂이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미니 헤어숍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 아이들의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으로 건물 내 두 개의 방을 음악실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서울 SOS 어린이마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가장 설레고 기대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영탁이 찐이야’는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탁이 찐이야’ 팬모임은 정기적으로 소외된 곳을 직접 찾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시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9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12월 초에는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가 연탄과 라면 800만 원 상당을 ‘영등포 쪽방상담소’에 기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