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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주요 해맞이장소 안전관리 철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8 16:43

동해안 해맞이 11개소 사전 시설물 점검
새해 첫날 1324명 안전관리 요원 배치

경포해변 해돋이_1

▲전국 일출 명소 가운데 하나인 강릉 경포대.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 갑진년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맞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릉시 경포대와 정동진, 속초시 엑스포광장, 삼척해변 3곳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사이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되는 등 해맞이 명소가 많은 동해안 6개 시군 11개소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시 경포대 해변과 정동진에 는 해넘이 버스킹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제를 포함해 해맞이 명소가 많은 동해안 6개 시군에 대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요원(공무원 482, 경찰·소방 391, 기타 451) 배치,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구조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당일 기상여건에 따른 화재 대비 등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해맞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또 새해 첫날에는 총 132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해맞이 당일 현장 상황 유지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연말연시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국민들께서는 안전관리요원의 통제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고, 추위에 철저히 대비해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며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로 소중하고 희망찬 한해가 시작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를 비롯해 화천 산천어 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등 겨울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얼음 위에서 개최하는 만큼 도 주관 합동점검을 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소 개선 등 안전대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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