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나유라

ys106@ekn.kr

나유라기자 기사모음




하나은행, 희망퇴직 실시한다...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9 09:38
하나은행

▲하나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28일)부터 1월 2일까지 특별퇴직을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내년 1월 말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 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책임자, 행원급의 경우 최대 31개월치 월 평균임금을 받는다. 관리자급은 최대 30개월치 월 평균임금을 받는다.

앞서 하나은행은 올해 초 진행한 특별퇴직에서 최대 36개월치 평균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에는 최대 31개월치로 축소됐다.

1972년생 이후 출생자는 연령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월 평균임금을 받는다.

1968년 하반기생부터 1971년생 준정년 특별퇴직 직원에 한해서는 자녀학자금, 의료비, 전직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퇴직자를 최종 선정한다. 퇴직 예정일자는 2024년 1월 31일이다.

매년 상반기, 하반기 진행되는 임금피크특별퇴직 역시 1968년 상반기생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하나은행은 임금피크특별퇴직자에 약 25개월치 월평균임금을 지급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