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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PF 등 여신 불안정성 해소 주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9 16:05
오화경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여신에 대한 불안정성 해소와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저축은행 업계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매순간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했다"며 "올해 역시 우리 업계가 처해있는 상황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간 쌓아온 경험으로 이번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중앙회도 저축은행이 서민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해서 고객들의 신뢰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PF 등 여신에 대한 불안정성 해소와 지원, 부실채권 감축 등 회원사 건전성관리 지원을 강화, 회원사의 안정적 유동성 관리 지원 등 저축은행업계의 경영안정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내부통제 관리지원, 맞춤형 예탁금 운용 등 자금운용 효율화, 고령층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지원 등 업무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금융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선은 물론, 저축은행업계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인 ‘SB톡톡플러스’ 플랫폼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 회장은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저축은행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취급확대를 추진하고, 임직원 역량 확대에 필요한 교육을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금융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금융회사로 계속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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