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장를 비롯해 홍천 꽁꽁축제장, 화천 산천어축제장 수질 위생 안전성 조사 결과 청정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
수질 조사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점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무독성(0 TU)’으로 하천 수질이 수생태계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유해 중금속(4종: 구리, 납, 카드뮴, 크롬) 역시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하천 생활 환경기준과 비교했을 때 총유기탄소량 1.1~2.0mg/L, 부유물질량 0.2~4.4mg/L, 총인 0.004~0.028, 수소이온농도 7.2~8.0 로서 매우 좋음(Ia 등급)의 청정한 수질을 보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겨울 축제장을 찾는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및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모니터링을 해 안전한 하천 수질보전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평창송어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중 홍천 꽁꽁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인제 빙어축제는 소양호의 높은 수위로 결빙에 어려움이 있어 개최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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