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이 3일부터 시작됐다. 4년제 대학 정시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3일부터 6일 중 3일 이상 접수를 받고 전문대는 3일부터 15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정시모집은 인원이 최종 확정되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모집 인원 변화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수시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정시 지원이 불가하며 합격 통보를 받고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 지원이 제한된다.
재능대학교는 2024 정시 원서접수 기간, 정시 4등급·5등급·6등급 수험생 및 검정고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진로에 맞춰 각 학과별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전문대인 재능대는 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일반전형(수능전형, 내신전형)과 특별전형(실기전형 등)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재능대는 4차 산업혁명 등 스마트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이 연계되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 항공서비스과, 스포츠재활과, 외식조리창업과, 디지털바이오테크과 등이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재능대에서는 일반대를 졸업한 뒤 적성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입학을 다시 결정하는 ‘U턴 입학’ 선호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바이오테크과에서는 공학 분야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제품 디자인, 의료기기 및 체외 진단 기기 설계 및 제조, 제품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반도체 생산 기기 운용 등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의료원, 바이오 및 공학기술 기반 산업체 세미나, 공동 실무교육을 통한 현장형 취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경영학과에서는 산업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기업 임직원 출신 교수진을 비롯한 현장 중심의 교수진이 지도하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 현장실습도 확대하고 있다. 매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인천시청, 인천세무서로 종합소득세 관련 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전공과 관련해 영업관리사, 마케팅 관리사,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재능대 관계자는 "검정고시 합격자,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수험생들이 진학상담을 요청해 오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학과별 특장점을 잘 파악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능대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 간 복수 지원,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벽을 낮춰,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살펴보고 복수지원을 시도해본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재능대 관계자는 "본교는 저렴한 학비와 풍성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입생에게 기숙사 1년 장학금 100%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인천·부천 제외, 강화·옹진군 가능)"며, "인천재능대는 모그룹인 재능교육 그룹의 든든한 지원으로, 해마다 트렌디한 학과 구조 개편, 급변하는 산업 채용시장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전공심화과정(4년과정)으로 학사학위 취득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