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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1억 원 기부..라오스 어린이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4 14:21
필릭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원을 기부하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 부족한 영양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들이 새해에는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평소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온 필릭스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중 18%만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고, 5세 미만 영유아의 33%는 발육부진을 겪는 등 식수위생 환경 및 영양 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하나다. 필릭스의 기부금은 라오스 어린이의 식수위생 환경 개선과 영양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측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필릭스의 선한 영향력이 유니세프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에게 전달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해를 맞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주신 필릭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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