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네이버 COO 내정자. |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올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또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도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했다.
4일 네이버는 "미래 AI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영입한 ‘배달의 민족’ 출신의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새로 신설된 최고운영책임자(COO)직을 맡는다. 그간 뉴스서비스를 포함해 서비스 운영을 총괄해온 유봉석 전 총괄은 새롭게 신설된 정책/RM 대표를 맡는다.
네이버는 "김범준 COO는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팀네이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며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PR, 대관, 법무, 개인정보, 정책 등 대외 조직들을 맡아, 통합적 관점에서 회사 정책 및 리스크를 집중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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