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
이날 김진태 도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진종오 조직위 공동위원장,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그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을 통해 대회 관련 주요 동향을 살펴왔으며, 지난 달 20일 열린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서는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으로부터 강원2024 분야별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한덕수 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
조직위 사무소에 방문해 대회 준비에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방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준비, 경기 관람과 행사 참여 안내 및 편의 제공에 특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직위로부터 종합운영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한 현장 중심 종합대응체계와 유사시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이후 스키점프센터를 찾아 9개 경기장 및 각종 편의시설 등 제반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관중 편의를 위해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의 설치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위생은 대회의 인상을 좌우하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인 만큼 과도할 정도로 챙겨달라"면서 "특히 겨울에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화장실 동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돔 체육관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경기장에서는 개회식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철저한 인파 및 동선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한 총리는 "이원으로 개최되는 개회식을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 빛나자(Let Us Shine)’라는 대회의 메시지가 잘 드러나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 총리는 강릉 선수촌인 원주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선수 숙박·식음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객실을 점검했다.
한덕수 총리는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안전과 위생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며 "조직위, 강원도, 문체부가 남은 15일 간 집중력을 발휘해 선수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