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장성군 편이 7일 방송된다.KBS1TV ‘전국노래자랑’ |
오는 7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53회는 ‘전라남도 장성군 편’으로 꾸며진다. 배일호, 박상철, 현숙, 설하윤, 무룡이 축하가수로 출연해 갑진년 첫 방송의 흥을 돋운다.
특히 장성군 편에서 MC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손녀’로 거듭난다. 장성군 편의 최고령 참가자인 87세 어르신이 ‘백세인생’과 함께 등장에 손녀모드를 발동시킨 것. 김신영은 마치 친 할머니를 만난 듯 인터뷰 내내 참가자의 손을 잡고 진행을 하는가 하면, 살갑게 품에 안기는 등 ‘어르신 앓이’를 숨기지 못해 현장을 훈훈한 미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 경연을 한층 더 유쾌하게 장식할 참가자들이 대거 등판할 예정이다. ‘못난 놈’을 열창한 5남매 아빠 참가자, 딸기와 곶감을 한아름 들고 무대에 오른 ‘60대 농부 듀오’의 ‘진짜 멋쟁이’, 김신영을 영입하기 위해 나선 초등학생 소녀들의 ‘셀럽이 되고 싶어’ 무대 등 신나는 경연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세대를 막론한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꾸미며 ‘축제’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라며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만큼 흥겨운 경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TV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