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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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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더부살이 끝!…3월 신청사로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5 23:39
김포시의회 신청사 전경

▲김포시의회 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는 올해 3월 중 신청사 이전을 목표로 2024년에도 시민행복을 위한 희망찬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그동안 김포시의회는 지방의회 권한과 사무는 꾸준히 늘어났는데도 1989년 지어진 김포시청 내 건물을 사용하면서 공간 부족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오랜 숙의 끝에 사우동 평생학습관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2년간 공사 끝에 작년 12월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6230.31㎡, 건축면적 1174.06㎡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1층과 지하2층 : 주차장(54면), 전기실, 기계실 △지상1층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실, 브리핑룸, 회의실 △지상2층 : 의장실, 부의장실, 의원실, 회의실 △지상3층 : 상임위원회실(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운영위원회), 임신부휴게실, 다목적실 △지상4층 : 본회의장, 소회의실, 전산실, 대기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신청사에는 디지털시대에 발맞춰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전자회의 시스템과 통합방송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전자회의 시스템이 도입되면 의사일정 안내와 자료 확인, 전자투표 등이 구현돼 불필요한 인쇄물 및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통합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회의장별 4대 이상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회의 실황 중계가 가능해져 김포시의회는 상임위원회 등 회의 전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회의 영상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 제232회 정례회부터 김포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은 "신청사 이전은 시의회가 막중한 책임을 안고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뜻이라 생각한다"며 "신청사가 시민은 물론 집행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민의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신청사 개청식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이후인 4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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