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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도약 위한 광폭 행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7 11:13

CES 2024 참가…글로벌 기업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김 지사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해 도 핵심 미래산업 육성 전략 보완"

20220817 강원도 채무감축 김진태 도지사 기자브리핑 (5)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자치도

강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도 핵심 미래 산업의 성장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간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먼저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G-Frontier Project 추진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소비재박람회인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한다.

도에 따르면 박람회 주최측의 선정평가를 통과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은 총 10개사이다.

그 중 3개사(택산, 모토모, 엠아이제이)는 유레카 파크 한국관에, 나머지 7개사(퓨런헬스케어, 오톰,크레도, 메쥬, 아이도트, 지오비전, 메디칼아이피)는 디지털헬스관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CES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술 홍보 및 수출 확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부스도 방문해 차세대 혁신기술을 배우고 도의 비전과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도의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번 CES의 핵심 키워드가 AI, 모빌리티로 우리 도의 핵심 미래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CES참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도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자리를 옮겨 강원특별자치도 가주(캘리포니아) 도민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직접 미주 도민에게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앞으로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도내 기업의 미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해 도민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11일에는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협력 기반을 다져 줄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으로 불리는 ‘CHA 할리우드 프레즈비테리언 메디컬 센터‘ 를 방문해 차바이오그룹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9년 설립한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의 글로벌 신약r&d 시장 진출 전초기지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주력하고 있다.

이어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원주 소재 (주)오톰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톰은 2011 설립돼 강원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원기업으로 포터블엑스레이를 개발했으며 ‘ CES 2022 혁신상’ 수상기업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추진단의 이번 1월 미국 방문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도약을 위한 도정의 새해 첫 걸음"이라며 "미국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시장인 만큼 미래산업 시장의 동향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분석하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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