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경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0.26%)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9% 감소,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매출은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8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손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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