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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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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9 16:48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8일 경북 영주 그랜드컨벤션 5층에서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지역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영주출판기념회

▲임종득 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개최 했다.(제공-임종득前 차장)

이날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 강동호 국민희망위원회 위원장, 강신명 전 경찰청장,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참석 및 축사가 있었다. 현장 축사와 더불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나경원 전 국회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천효정 전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 강구영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 주민들 2천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며 행사장 외부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영주시는 이번 기회에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며 "꼭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 확실한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축전으로 "삶에 있어 도전은 멈추지 말아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임 전 차장이 지켜온 올곧은 원칙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진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국가 균형 발전에 큰 힘을 써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 전 차장은 두 번째 저서를 집필한 감회를 이야기하며 "인생을 살아오며 마주하는 고비마다 ‘원칙 너머’를 외쳤다"고 회고했다. 국가로부터 부름을 받았을 때에도 ‘원칙 너머’를 적용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뒤이어 "많은 이들이 영주를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원칙을 넘어서는 결단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 새로 출발하는 정치 세계에서 통합의 정치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지키며 우리 고향을 지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임 전 차장이 펴낸 ‘원칙 너머’는 전작 ‘약함 너머’의 후속작이다. 이번 집필은 지난 40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세웠던 원칙을 기록한 내용이자 영주 미래 전략론이다.

그는 저서를 통해 방산 수출 산업, 사이버 안보 정책, 영주의 스토리텔링, 영주의 미래 먹거리 그리고 저자의 개인사 등에 대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국방비서관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 정치를 하려는 이유, 고향 조우골에 관한 내용 등 내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한편, 임 전 차장은 영주 이산면 운문리 출신으로 영광중, 청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8년간 17사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군인 출신이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박근혜 정부)과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윤석열 정부)을 역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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