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표지석, |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건설 분야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 13개, 총 205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조기 발주를 위해 김형진 횡성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2024년 합동 측량·설계팀을 구성했다. 건설과장 총괄 아래 4개 팀 23명이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 해당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합동 측량·설계팀 운영으로 예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발주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계비 20여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다시 지역개발사업 예산으로 투입할 수 있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희 건설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조기 발주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순환과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합동 측량·설계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