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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건설 분야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0 10:04

합동 측량·설계팀 구성, 15일 앞당겨 발주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횡성군은 ‘소규모 생활 불편 해소 사업’ 조기 발주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건설 분야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 13개, 총 205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조기 발주를 위해 김형진 횡성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2024년 합동 측량·설계팀을 구성했다. 건설과장 총괄 아래 4개 팀 23명이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 해당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합동 측량·설계팀 운영으로 예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발주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계비 20여억원을 절감하고 이를 다시 지역개발사업 예산으로 투입할 수 있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희 건설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조기 발주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순환과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합동 측량·설계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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