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전문대는 3~15일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각 학교는 다음달 6일까지 정시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런 상황에 현재 한국IT전문학교 게임그래픽학과는 게임 관련 학과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신·수능 반영과 실기시험 없이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그래픽학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게임기획안을 제출하며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그래픽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과 더불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며 "게임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재학 중 게임그래픽학과 학생들은 VR·AR기기 등 최신시설에서 학업에 참여하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스타 2023에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게임이 선보였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액션 게임, 3인칭 슈팅 게임(TPS), 액션 롤플레잉 게임(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지스타 2023을 찾은 게이머들에게 높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한국IT전문학교 학생들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 운영하는 2023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중 ‘청년주도형 프로젝트’ 유형에 참여해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