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논산시 편이 14일 방송된다.KBS1TV ‘전국노래자랑’ |
오는 14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54회는 ‘충청남도 논산시 편’으로 꾸며진다. 강경포구 특설무대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본선에 오른 15팀의 참가자들의 무대와 함께 축하 가수로 김용임, 이혜리, 박군, 박혜신, 류기진이 등장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김용임은 ‘인생 시계’를, 이혜리는 ‘자갈치 아지매’를 열창한다. 또한 박군의 ‘아침 밥상’, 박혜신의 ‘나쁜 놈’, 류기진의 ‘사랑도 모르면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날 논산시 편에는 ‘힘쎈여자 논산순’이 등판해 무대를 발칵 뒤집는다. 단아한 분위기의 20대 여성 참가자가 등장해 본인을 괴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한다. 그는 팔씨름 줄다리기로 ‘전국노래자랑’ 팀을 초토화시킨다. ‘전국노래자랑’ 마스코트로 통하는 신재동 악단장 역시 참가자의 괴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전국노래자랑’ 팀은 최후의 보루인 거구의 남성 스태프를 출격시켜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고. 이에 논산을 평정한 괴력의 여성 참가자가 거구의 스태프마저 굴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논산시 편에서는 50대 남성 참가자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노모를 위한 사모곡으로 ‘가지 마’를 열창하고 어머니를 향한 진심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전해 객석을 뭉클하게 한다. 또한 다채로운 개인기와 팀워크로 중무장한 참가자들이 총 출동한다는 전언이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TV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