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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2 17:13

평찰경찰서장, 인명피해 예방 기여 관제요원 감사장 수여

관제요원 감사장 수여

▲평창경찰서장은 평창군 CCTV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평창군

평창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평창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을 통해 신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창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경찰서장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을 통해 신고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달 18일 11시 10분 경 진부면에서 밀차를 밀고 걸어가던 할머니가 빙판길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함을 발견한 관제요원은 보행이 불편할 정도로 다쳤음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지난달 20일 01시 47분 경 평창올림픽시장 내 주취자로 의심되는 남성이 미동도 없이 웅크리고 앉아 있어 주취자 의심 신고를 해 평창지구대에서 안전 귀가 조치했다.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고로 이어져 인명사고 없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이밖에도 평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난 가을에도 미탄면 실종 치매노인의 이동경로를 경찰에게 알려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기여하였고, 절도범 등을 경찰과 공조, 실시간 검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평창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총 600여대의 CCTV를 8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창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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