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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분기 본업과 자회사 호실적 예상...목표가 ‘상향’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07:30
카카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대신증권이 15일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4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2442억원, 영업이익은 16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는 매출에 부합하며, 영업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톡비즈 외 대부분 자회사들의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비용 통제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본업인 톡비즈 부문의 4분기 매출은 5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커머스 부문도 모두 성수기 및 앱 개편 효과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 카카오게임즈 등 상장 자회사들도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광고와 비용 통제를 통한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광고 업황 회복은 기존 예상 대비 더디지만 개선되는 방향은 유효하다"며 "실적 개선과 함께 긍정적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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