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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3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09:44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_2023.12월 창업 아리부엌양조)

▲지난해 12월 폐광지역창업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아리부엌·양조’가 창업하고 오픈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정선군

정선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정선군은 폐광지역 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31일까지 신청 및 접수해 적격검토, 현지실사와 서면심사, 대면평가를 통해 3월 중 최종 선정을 마치고 4월부터 협약체결 및 사업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에서는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지역재생창업 기업 지원사업 10개소, 주민창업기업 지원사업 20개소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폐광지역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창업 기업 지원사업과 지역재생창업 기업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창업 기업지원 사업은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가 주도해 법인을 설립해 존속하고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간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재생창업 기업지원사업은 폐광지역주민으로서 진흥지구 내 1년 이상 미사용하는 유휴 공간을 소유하거나 임대해 특색있는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 시 공간재생 5000만원, 사업자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2∼3년차 재선정 시 500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창업 사업 자금 지원과 함께 판로·유통지원, 창업교육 및 경영 컨설팅, 멘토링, 홍보 마케팅 지원, 폐광지역 창업기업 네트워크 조성 지원 등 창업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및 컨설팅 지원을 한다.

그동안 정선군은 지역재생창업 기업 지원사업으로 총 21개소를, 주민창업기업 지원사업으로 총 32개소를 지원해 왔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창업을 한 아리부엌·양조, 보다공방을 비롯해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나전역 카페 등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견인하는 창업기업 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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