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 8회가 16일 방송된다.크레아 스튜디오 |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8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뒤집기 한판’과 준결승전 최종 선발 멤버를 가리는 ‘패자 부활전’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긴다. 이번 본선 3차전은 1, 2라운드 합산 결과, 상위권 9명만 다음 주 준결승에 진출을 확정 짓고 나머지 하위권 9명은 방출 후보가 된다.
특히 지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는 경연 전부터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힌 김다현이 18위, 전유진이 12위, 린이 10위를 기록하는 의외의 부진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세 사람 모두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을 통해 고득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준결승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앞선 방송서 김다현은 ‘뒤집기 한판’을 통해 고득점을 받았다. 하지만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 최하위 순위를 차지한 상황이라 다른 현역들의 무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한 곡 대결’서 상대에게 큰 점수차로 패한 전유진과 린 역시 ‘뒤집기 한판’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뒤집기 한판’ 후 순위가 다섯 계단 하락하는 현역이 발생하는 등 급격한 순위 변동이 예고돼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3차전이 모두 끝난 후 방출 위기 현역들을 대상으로 준결승에 극적으로 합류할 기회를 주는 ‘패자 부활전’이 진행된다. 본선 2차전보다 살벌해진 패자부활전 방식에 현역은 물론 마스터들까지 탄식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긴장감을 높인다. 국민 평가단마저 "잔인하다"라고 반응했다는 후문. 과연 누가 준결승전에 진출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