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유진이 MBN ‘현역가왕’ 경연에 부담감을 토로했다.크레아 스튜디오 |
전유진은 1라운드에서 12위를 차지해 준결승전 마지막 관문인 2라운드 ‘뒤집기 한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야만 준결승에 안착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진행된 2라운드 녹화에서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보다 무대를 끝내고 오는 후폭풍이 더 힘들다"며 극도의 부담감과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오랜 시간 무대를 준비하는데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공허하다"는 솔직한 심경으로 불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무대를 마친 전유진을 향해 심사위원 등 모든 출연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응원 투표 1위에 빛나는 전유진이 준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최고의 위기를 맞이 했다"며 "서울과 포항을 오가는 극한의 스케줄을 감내해야 했던 전유진이 어떤 무대를 만들어 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16일 밤 9시1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