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종영에 아쉬움을 전했다.KBS 2TV |
이찬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게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며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 문제를 맞히고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이제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라고 아쉬움을 금치 못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다.
첫회부터 함께한 송은이는 "시작할 땐 ‘송선배’였는데, 끝날 때가 되니 ‘송할미’가 됐다"며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MC들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2018년부터 푼 약 2000여 개의 문제들 중 역대급 기출문제로 회식비를 걸고 제작진과 퀴즈 대결을 벌였다.
마지막회 방송은 17일 오후 8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