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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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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달랏시 초청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7 10:08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로 춘천시-달랏시 간 바이오산업 육성
자매도시 간 실질적 산업교류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달랏시 업무협약

▲김장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오른쪽)은 달랏시와 지난 15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달랏시 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달랏시 방문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춘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응우옌 반 손 달랏 부시장과 응우옌 띠 빅 떠이 시의회 부의장, 러 민 치엔 달랏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달랏시 방문단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기획 세미나 참가, KOICA 특강, 기업발표를 청취한다.

또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연구 및 생산 시설, 바이오 기업 견학 등 현장실사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양 도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바이오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달랏시의 방문은 춘천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랏시에 바이오 생산시설과 장비구축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 지원, 창업지원, 전문가 파견 등 달랏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달랏시의 풍부한 천연물 소재를 선점한 지역 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발전 견인을 기대한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춘천시는 달랏시 현장 실사. 사업제안서 제출 등 달라시, KOICA 등과 발 맞춰 긴밀하게 협의하며 2027년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0년 전 생물산업육성 시범도시 선정으로 시작된 춘천 바이오산업 성공신화는 천연물이 풍부한 달랏시에게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춘천 바이오산업에 있어서도 앞으로의 20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필승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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