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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동계청소년올림픽 파견 공무원 처우개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8 01:21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안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올림픽에 파견되는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검토해 조치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2024에 파견한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간 외 근무 상한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은 관련 지침에 따라 1일 4시간을 초과해 근무해도 초과 시간 수당을 인정받지 못해 주말 하루 8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파견 근무 직원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에서는 19일부터 개최하는 강원 2024에 단기 파견되는 도 공무원들 초과근무수당 상한시간을 최대치인 8시간으로 확대 적용키로 결정했다.

하루 수당 지급이 4시간만 가능한 현장 공무원에게는 올림픽 종료 후 대체 휴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조직위에서도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파견 인력을 최소화(400→ 350여명)했다. 시군 부담 최소화를 위해 파견 인원 대부분 20일 정도 근무 기간을 설정하고 근무 장소도 원 소속기관 근거리에 배치했다.

근무시간 식사 제공, 70만원 상당의 방한 유니폼 5종 세트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 참여 감사 증서·포상·기념품 제공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파견한 공무원들이 추위와 장기파견으로 인한 타지 숙박 등을 감수하며 헌신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파견공무원 덕분에 올림픽이 원활하게 준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불편한 점은 도와 조직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겠다. 다시 한 번 감동의 올림픽을 함께 만들어 보자"고 독려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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