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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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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S24 판매량 8년 만에 최대 기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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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갤럭시 S24 시리즈.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이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S24의 예상 판매량이 올해 3600만대로 8년 만에 최다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4 판매량이 3600만대로 지난 2016년 갤럭시S7의 4900만대 이후 8년 만에 최대 판매가 예상된다"며 "올해 스마트폰(MX)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1분기 메모리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 진입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 갤럭시S24 판매량은 지난해 S23 대비 66% 증가한 1200만대로 추정된다"며 "강력한 기능이 지원되는 전 세계 첫 메이저 온디바이스 AI 폰으로 출시돼 스마트폰 신규 구매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6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양호한 MX 실적으로 4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온디바이스 AI 폰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모델이 없기 때문에 내년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폰 점유율을 55%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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